'인천상륙작전' 실화·첩보·리암니슨, 관람포인트 셋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관람 포인트가 15일 공개됐다.
◆ 실화 속 숨겨진 영웅
'인천상륙작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인천상륙작전의 수행과정이 아닌 그 이면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맥아더 장군의 지시를 받아 첩보작전인 'X-RAY'작전을 수행한 해군 첩보부대부터 그들과 함께 연합작전을 펼친 켈로부대까지, 좁은 수로와 세계 최악의 조수간만의 차로 상륙시간이 단 2시간에 불과했지만 이를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친 이들의 활약과 희생이 있어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할 수 있었다.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드라마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인천상륙작전'은 실화이기에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 첩보와 액션, 특별한 볼거리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펼쳐지는 긴박한 첩보작전과 규모감 있는 전투신이다. '인천상륙작전'은 기존 전투 중심의 전쟁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위해 대북 첩보작전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맥아더 장군의 지시를 받은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이정재)는 북한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치밀한 첩보작전을 펼치게 된다. 북한군의 눈을 피해 정보를 빼내려는 첩보 부대원들의 작전 과정은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순간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안긴다.
여기에 50년대 인천 한가운데에 있는 듯 대규모 세트장을 통해 담아낸 리얼한 시대상과 스펙터클한 전투신은 '인천상륙작전'만의 또 다른 볼거리다.
◆ 이정재·이범수·리암 니슨, 폭발적 열연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북한군으로 위장해 인천 사령부로 잠입한 장학수와 그의 정체에 대해 집요한 의심과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의 대립도 놓칠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철저한 준비와 대범한 전술로 자신을 경계하는 림계진의 눈을 피해 작전을 수행하는 장학수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장학수를 의심하는 림계진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캐릭터 표현에 신중을 기하며 혼신의 열연을 펼친 이정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림계진 역 이범수도 날카롭고 차가운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역사 속 맥아더 장군을 완벽히 재현한 리암 니슨은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수장의 위엄 있는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오는 2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틸]
리암 니슨 | 영화 천상륙작전 | 이정재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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