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 오늘(14일) 논산훈련소 입소..공익근무요원 복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엠블랙 멤버 미르 /사진=김창현 기자 엠블랙 멤버 미르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미르)의 막내 미르(25·방철용)가 병역 의무에 돌입한다.

미르는 14일 오후 2시께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약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총 24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미르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미르는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며 "향후 근무지는 경기도 남양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미르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미르는 "그동안 저라는 사람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이 시간 동안 인간적인 면이나 실력 부분에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부족한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르는 "팬들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의무를 다해 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가 돼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덧붙였다.

미르는 지난 2009년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그 간 무대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미르는 연기자 고은아(본명 방효진)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