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수 "난 예수쟁이야. 당당한 비와이 랩 너무 멋져요"..스타인헤븐
배우 송호수(30)가 래퍼 비와이(23)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았다.
크리스천인 송호수(대학연합교회)는 1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반올림’을 하고 나서 회사를 구할 당시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목소리 때문에 저음부분 파트나, 랩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연기를 계속 하고 싶어서 아이돌은 하지 않았지만 랩은 취미로 하고 있고 너무 좋아하는 장르”라고 말했다.
“비와이 팬입니다!”라고 해맑게 웃는 송호수는 휴대전화에 즐겨 듣는 음악 목록을 보여줬다. 대부분이 찬양과 CCM이었고 중간에 비와이의 노래들이 보였다.
그는 “‘쇼미더머니5’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봤다”며 “워낙에 기독교가 많이 욕먹는 세상인데 자신의 신념대로 신앙을 드러내놓고 ‘난 예수쟁이야’ ‘그래 난 골수야. 손가락질 하려면 해’라는 당당한 마인드로 랩을 하는 게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저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배우가 되고 싶은데 비와이를 보면서 하나님이 주신 귀한 달란트를 더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치열하게 노력해서 무대 위에서 멋지게 주님을 찬양하는 비와이처럼 저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더욱 가치 있고 당당하게 사용하고 싶어요.”
2003년 성장드라마 ‘반올림# 1’로 데뷔한 송호수는 드라마 ‘각시탈’ ‘못난이 주의보’ ‘교회오빠의 연애QT’, 영화 ‘용의자’ 등에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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