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박소영 2016. 7.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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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연재 SNS]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2·연세대)가 올해 6개 월드컵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9차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본 종목에서는 18.500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는 개인 최고점(74.900점)을 기록했지만 4위에 그쳤다.

리우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6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땄다. 지난 2월 에스포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손연재는 3월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손에 넣었다. 4월 출전한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2개를 따냈고, 5월 소피아 월드컵에서 역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도 동메달 1개를 땄다.

손연재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 자랑스러운 딸이 될게요"라고 했다.

손연재는 오는 22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10차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컨디션 조절과 체력 안배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7월말까지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후 브라질로 건너가 8월 중순까지 최종 훈련을 할 계획이다.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경기는 8월 19일에 열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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