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해설' 원조 이성득, 2천500회 연속 프로야구중계 눈앞
2016. 7. 9. 08:01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이른바 '편파해설'의 원조로 불리는 KNN(부산·경남 민영방송)의 이성득 프로야구 해설자가 14일 롯데-삼성 경기 해설로 2천500경기 연속중계 기록을 세운다.
KNN은 이번 주말 이후 비로 취소되는 경기가 없다면 이 해설위원이 14일 경기해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천500회 연속중계 기록을 세운다고 9일 밝혔다.
그는 KNN의 전신인 PSB시절인 1998년 7월 11일 롯데와 해태의 사직구장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롯데자이언츠의 모든 경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중계했다.
그는 중계를 할 때 롯데팬들의 입장에서 속시원한 해설을 하기로 유명해 '편파 야구해설의 원조'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경남고와 고려대를 거쳐 한일은행에서 야구선수로 뛰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했지만 아마시절 부상 때문에 한시즌만 뛰고 은퇴한 후 롯데 프런트와 코치를 거쳐 해설위원에 입문했다.
이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던 캐스터는 1대 임경진, 2대 권승욱, 3대 최대현, 4대 현승훈에 이어 현 5대 이현동 캐스터까지 5명에 이른다.
ljm703@yna.co.kr
- ☞ '승진 축하주 먹은' 경찰, 시비붙은 여성에게 신분증 뺏겨
- ☞ 삼성家 임우재, 1심 이혼판결 무효 주장…"법원 관할 위반"
- ☞ 지하철서 "다리 벌리지 마" 잔소리에 70대 노인 마구 때려
- ☞ '16억 소송 공방' 김현중-전 여자친구 법정서 재회
- ☞ 두살배기 태운 엄마도 만취운전…고속도로 단속 46명 적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룻밤 사이 등장한 거대 조경석…입주민도, 누리꾼도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리모컨 위치 몰라?" 주먹이 앞선 남편…합의에도 처벌받은 이유 | 연합뉴스
- 의사엄마 근무중인 가자지구 병원…자녀들 불탄 시신으로 실려와 | 연합뉴스
- '지귀연 의혹' 업소, 11년 전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 적발 | 연합뉴스
- "문형배 교수 임용 안돼"…옥중편지 보내고 대학앞 시위 예고 | 연합뉴스
- 완주서 도로 달리던 차량 15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 연합뉴스
- '찬물 욕조'서 의붓아들 숨지게 한 계모, 친자식은 불법 입양 | 연합뉴스
- '유전자 등록제도' 덕분에…생이별한 남매, 45년 만에 상봉 | 연합뉴스
- 초등학교 3학년 때 사라진 아이, 36년만에 가족과 '극적인 상봉' | 연합뉴스
- 23년 동안 3번 음주운전한 경찰관…법원 "파면은 지나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