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의 효능

신정윤 2016. 7.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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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체력과 입맛이 떨어지는 만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7월~9월이 제철인 달짝지근하고 쫀득쫀득 씹히는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에는 단백질 10%, 녹말 70%, 지방 5% 내외이며, 오메가6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 음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의 효능

옥수수

옥수수 속대는 베타 시토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으며, 몸의 염증을 완화해주고, 치통해소, 이뇨작용 및 어린이 소화불량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옥수수수염은 이노시톨, 스티그마스테롤, 말릭산, 타르타릭산, 글루코스, 자일란, 카테콜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토혈, 지혈, 이담작용, 요도결석, 신장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옥수수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5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의 씨눈은 영양가가 높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E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피부 저항력 향상,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옥수수는 필수아미노산인 나이아신이 부족하여 옥수수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오랫동안 옥수수만 먹게 될 경우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펠라그라에 걸릴 수 있다. 옥수수는 적절한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치즈나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상호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옥수수’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옥수수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여 속이 꽉 차있으며 수염이 갈색인 것이 좋다. 더욱 찰지고 맛있는 옥수수를 위해서는 삶지 말고 껍질을 벗겨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눠서 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보관하지 않고 바로 먹을 때는 껍질은 조리 직전에 벗기고, 배아 부분에 영양이 풍부하므로 알맹이를 뺄 때는 칼 대신 손으로 빼는 것이 좋다. 옥수수를 찔 때는 옥수수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붓고 중간불로 물이 졸아들 때까지 찌고, 처음에 딴 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맛이 있지만, 며칠 지난 것은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해야 맛이 좋다.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kitty@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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