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47세에 임신, 母 싸늘한 반응에 상처" 눈물

이진욱 기자 2016. 7. 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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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방송인 조혜련이 재혼 후 47세에 임신했었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아기를 가졌었다"고 아이들에게 처음 털어놨다.

조혜련의 자녀 김윤아와 김우주는 당황스러웠는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우주는 "아기 낳다가 엄마 죽으면 어떡해"라며 걱정했지만 김윤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조혜련이 임신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 News1star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조혜련은 이어 자신의 어머니에게 임신을 고백했었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할머니가 '미쳤냐. 뭐하려고 낳으려고'라고 했다. 그때 할머니에게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혜련의 어머니가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 조혜련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며 섭섭해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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