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규, 박유천 사건 관련 루머 사과..누리꾼 반응 싸늘

이진욱 기자 2016. 7. 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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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방송에서 박유천 사건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대해 이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이봉규는 지난 6일 밤 10시50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지난달 29일 '강적들'에서 박유천 성폭행 의혹 논란 얘기를 했었다. 지금까지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경찰 발표에 따르면 다른 연예인 동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 주장에서도 다른 연예인 관련 진술은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다. 그래서 지난주 방송에서 오해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고, 진행자 박종진 또한 "앞으로 확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믿음을 드리는 방송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시청자들이 이봉규의 사과에도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 News1star / TV조선 '강적들' 캡처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봉규에게 계속해서 책임을 묻고 있다. 이봉규의 발언으로 인해 송중기와 박보검이 루머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 이들은 "방송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그런 말은 하지 말았어야" "신중했어야 한다" "너무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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