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님이라고 부른 적 있다"
(대구=뉴스1) 서송희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님'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남 지사는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강연을 하면서 '대통령에게 누님이라고 불러본 적이 있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박 대통령은 처음 정치에 입문할 때 당시 한나라당의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다"며 "이회창 당시 총재와 각 세우고 탈당했다가 탄핵 정국에 당대표로 왔다"고 상기했다.
그는 "당시 박 대통령을 당대표로 밀어올린 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이었다"며 "그때 가끔 폭탄주하면서 사석에서 그런(누나) 이야기를 편안하게 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 지사는 "박 대통령에게 애국, 사심없음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해 "주변에 부패가 없고 누가 봐도 사심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결정을 잘못할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사심에 의한 것이란 생각은 안한다"고 평했다.
박 대통령에게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저와도 연락해서 봤으면 좋겠다"며 "단둘이 앉아서 경기도 문제, 나라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 통으로 말고 개인적 소통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저도 국정에 대해서 고민하는 대목이 있는데 경기도에서 연정을 하다보니 해법이 나온다"며 "대통령님이 들어주고 국가에도 적용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갈 일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일하는 청년 통장' 정책을 언급하면서 이를 국가적으로 적용하고 싶다고 했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급여가 낮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매달 10만원을 내면 경기도와 사회복지공제회가 10만원을 더해 3년 뒤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남 지사는 "아무 청년에게 50만원을 주는게 아니다"며 서울시의 청년수당과 성남시의 청년배당사업을 비교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자리에 대해 소득을 보전해주고 기업은 좋은 사람을 잡아서 좋다"며 "당초 500명으로 시작했는데 성과가 좋아서 1만명으로 늘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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