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예상, '네파탁' 모레(8일) 대만 본토 상륙.. '10일 이후' 한반도 간접영향

장영락 기자 2016. 7.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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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예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태풍경로 예상은 여전히 ‘북서쪽’을 가리키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6일) 오전 10시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의 경로를 예상해 발표했다. 강도 ‘매우강’으로 발달한 태풍 네파탁은 전날과 같이 서북서 경로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9시 현재 네파탁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8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시속 33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태풍 강도는 ‘매우강’으로 발달한 상태다. 크기는 전날과 같이 ‘중형’을 유지하고 있다.

네파탁은 내일(7일)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580km 부근을 지나 8일(금)에는 대만 타이베이 남서쪽 70km 부근에 상륙해 대만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8일에도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대만 지역에 피해가 예상된다. 네파탁은 9일(토)에는 중국 푸저우 북동쪽 160km 인근에 상륙한다.

한편 우리나라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10일(일) 이후에는 강도가 약해지고 규모도 소형 이하로 작아질 것으로 보여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 경로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수시로 예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경로 예상.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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