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파문 의식? SNS 계정도 탈퇴
박경호 2016. 7. 6. 08:26
[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개인 SNS 계정도 탈퇴한 것으로 보여진다.
6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강정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접속하면 '사용자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페이지가 나온다. 최근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 사진을 공개한 강정호는 돌연 SNS 계정을 폐쇄했다.
앞서 6일 미국 시카고 지역지인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경찰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컵스와 경기가 끝난 뒤 약 한 시간 뒤에 한 여성을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호텔로 불렀다"고 알려졌다.
이어 "이 여성은 강정호가 건넨 알코올 음료를 마신 뒤 15~20분 이후 정신을 잃었으며, 그 시점에 그가 성폭행을 가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가 성폭행 조사를 받은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시카고 트리뷴 홈페이지, 강정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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