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진종오, 한화회장배 50m 권총 개인·단체전 우승

황보현 2016. 7.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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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5일 충북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일반 50m 권총 결선에서 본선을 1위(592점)로 통과한 진종오 선수가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2016.07.05 in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한국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KT)가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최종 모의고사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진종오는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194.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또 한승우, 강경탁과 1661점을 합작해 소속팀 KT를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이날 본선 1위(562점)로 결선에 진출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했다. 총 194.5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진종오는 리우 올림픽 3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진종오는 한화회장배 대회와 인연이 깊다. 미국 포트베닝 월드컵대회(한화회장배 대회와 기간 중복)에 참가한 2011년을 제외하고 대회가 창설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자력으로 참가한 50m 권총 개인전을 8회 모두 석권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도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이푸름(울진군청)이 개인전 결선에서 202.8점을 기록, 한국기록을 0.4점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현 국가대표 고은(당시 전남체고)이 2013년 5월 체육고등학교 전국대항전에서 세운 202.4점이다.

이푸름은 단체전에서도 홍승희, 이호림과 1151점으로 울진군청에 우승을 안기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진종오는 6일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이대명·김청용(한화갤러리아)과 함께 실력을 겨룬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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