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이관훈, 23일 결혼..미모의 아내·딸 공개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관훈이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와 딸 그리고 결혼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관훈은 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오는 23일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관훈은 이미 지난해 10월, 아내 서 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쳤고 같은 해 12월 예쁜 딸도 얻었다. 혼인신고를 한지 9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를 묻자 그는 “아내가 임신을 하면서 미루게 됐다. 예식 날이 되면 배가 부르니까. 한 번 있는 결혼인데 예쁘게 보이는 게 좋지 않나”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한 지인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이관훈은 “2년 정도 친구로 지냈다. 자주 보는 친구는 아니었고, 가끔 만났었다. 그러다가 2014년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년 정도 열애 끝에 지난해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결혼식 준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관훈은 “아내가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내가 다이어트를 하니까 남편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고 웃었다.
이관훈은 자신의 청첩장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한 가정을 꾸려 행복한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그와 아내의 웨딩 사진이 첨부돼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여정의 시작을 맞이하는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맡았다. 이덕화와 이관훈은 드라마 ‘대조영’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료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관훈은 결혼식에서 아내를 위한 축가를 직접 부를 계획이다. 그는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 하지만, 아내에게 직접 불러주고 싶다”며 “어떤 노래를 부를지 고민 중”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관훈은 딸 덕분에 더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관훈은 “딸이 너무 예쁘다. 내 딸이어서가 아니라 진짜 예쁘다”며 ‘딸바보’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장에서 손님들 맞을 때 딸을 유모차에 태워서 함께 인사드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아빠 이관훈은 딸의 미래에 대해 “배우를 시키고 싶지는 않다. 물론 아이가 선택할 일이지만, 배우가 아닌 다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인문학적인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징비록’ ‘마의’ 등에 출연했던 이관훈은 올해 12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에서 지소(김지수)의 호위무사 현추 역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배우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최민호 등이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사전 제작돼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관훈 청첩장, 웨딩 사진]
이관훈 | 이덕화 | 화랑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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