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하나 추가요"..박슬기, 유재석에 감동받은 사연

강희정 기자 2016. 7.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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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리포터 박슬기가 유재석의 세심함에 감동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박슬기는 최근 진행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박슬기에게 “그동안 많은 분을 인터뷰를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했다.

박슬기가 기억에 남는 인터뷰이로 유재석을 꼽았다. © News1star DB

박슬기는 “유재석 씨다.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다”라며 “강호동 씨 결혼식 때 인터뷰를 하러 갔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맨발로 진행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 유재석 씨만 ‘슬기 씨~’하며 챙겨줬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조우종이 “그런 유재석 씨 결혼식 때 굴욕을 당했다고?” 물었다. 박슬기는 “고마운 마음에 축의금을 전달하려고 갔었는데 경호원들이 인터뷰 하러 가는 줄 알고 날 막았다”며 “돈 내러 간다니 무안해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 심형탁이 도전한 '1 대 100'은 오는 5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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