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①]도마 틈새 세척할때 식초를 뿌리면 세균걱정 끝~

2016. 7.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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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여름철. 더더욱 장마철에는 세균의 번식력이 왕성하게 돼 설거지와 식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설거지 후 덜 마른 그릇이나 도마 등에서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균이 생길 위험이 크고 음식 담았던 그릇을 기름때나 찌꺼기가 묻은 그대로 방치하면 벌레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조리기구에 따라 설거지 방법이 각각 다르다.

요리를 할때 가장 많이 쓰이는 칼. 칼을 씻을 때 날 부분은 공들여 닦지만 칼과 손잡이 사이 부분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다.

때문에 기름때가 남아 검게 변할 수 있다. 이 기름때는 강한 산성에 잘 닦이는데 때문에 강한 산성을 띤 식초를 사용하면 기름때가 잘 분해된다. 행주에 식초를 조금 묻혀서 칼과 손잡이 사이를 꼼꼼하게 닦아 기름때가 낀 부분을 말끔히 제거하면 된다. 

<사진 123RF>

각종 음식 재료를 다듬는 도마는 오래 사용하면 물 때로 인해 도마 뒷부분에 곰팡이가 끼거나 칼질로 인해 도마 사이에 틈이 생겨 균이 침투할 수 있다. 곰팡이를 방지하려면 설거지할때 도마 뒷 부분까지 잘 닦아 말려야 한다. 또 가는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도마위에 소금과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5~10분 후에 솔로 닦아주고 헹궈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도마에 틈이 생겼다면 키친타올을 깐 도마 위에 식초를 뿌려 5~10분 놔두면 틈새에 균이 제거된다.

각종 요리를 볶거나 튀길때 사용하는 프라이팬. 프라이팬에 묻어 있는 끈적한 기름때는 세제로 잘 닦이지 않는다. 물에 적신 녹차 티백으로 문질러 닦으면 쉽게 지워진다. 녹차에는 카데킨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기름때를 분해하는 역할은 한다. 녹차대신 마테차 티백을 활용해도 기름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설거지 할때 가장 곤란한 것이 바로 입구가 좁은 물병이다. 손을 넣어 닦을 수 없는 물병은 바닥까지 닦기 힘들어 골칫거리다. 병의 3분의2만큼 물을 채우고 3~4개 분량의 달걀 껍질을 부숴 넣은 후 세개 흔들어 준 뒤 헹궈내면 된다. 달걀껍질 바깥 쪽에는 탄산칼슘이 함유돼 있는데 주방세제의 원료로 사용될 만큼 세척효과가 뛰어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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