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고종욱이 밝힌 폭투 때 홈 쇄도 안 한 이유

고척=김우종 기자 2016. 7. 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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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넥센 고종욱.
넥센 고종욱.

'5안타' 맹타를 휘두른 고종욱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KIA전 9연승을 내달리며 42승1무34패를 올리게 됐다. 최근 5연승 질주. 반면, KIA는 4연패 늪에 빠진 채 33승1무41패를 기록했다. 최근 4연패 수렁. 올 시즌 넥센은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 1패 절대적인 우세를 점했다.

이날 고종욱은 6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을 포함해 결승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고종욱은 "이기고 싶었다. 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팀 분위기가 넘어오고 있어 살아나간다면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5안타도 치고 팀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 폭투 때 홈 쇄도를 하지 않은 것은 파울인줄 알았고, 폭투임을 안 순간에는 뛰면 잡힐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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