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대장 승진, 승부처는 시크릿 미션 (종합)

2016. 7. 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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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 팀이 수상한 미션 덕에 최종 승리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경리, 닉쿤, 이기우 등이 게스트로 등장, 수상한 구조대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 이기우, 경리, 닉쿤은 가발을 쓰고 등장했다. 유재석의 블루 팀(지석진, 이광수, 개리, 경리)과 김종국의 레드 팀(하하, 송지효, 닉쿤, 이기우) 등으로 나뉘어 대장 진급 훈련을 펼치게 됐다. 훈련에서 이긴 팀의 팀장은 대장으로 진급, 승리 팀원들은 보상을 받게 된다.

첫 번째 훈련은 해변 릴레이로, 해변에 설치된 4개의 장애물 코스를 거쳐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 튜브 바람을 빨리 빼야 하는 김종국은 지고 있다는 말에 튜브를 찢으며 역전했다. 이를 보고 항의하던 유재석, 이광수 역시 날개를 찢으며 뒤쫓았다. 

하지만 3구간 두더지 림보에 자리잡고 있던 지석진이 문제였다. 지석진이 진입하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자 경리는 지석진 대신 두 번째 순서를 하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 끝에 블루 팀이 2:1로 승리했다.

두 번째 훈련은 양말 신기. 이기우는 다리를 들어올려 승리 세레모니를 하다 쥐가 나 큰웃음을 선사했다. 허당인 이기우는 스스로를 '구기린'이라 칭했다. 양말 신기는 레드 팀의 완승이었다.

한편 팀장 유재석, 김종국에게 주어진 수상한 시크릿 미션이 있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해당 미션을 절대 팀원에게 발설하지 말라고 일렀지만, 공개적으로 팀장을 부르며 팀원들의 의심을 샀다. 맛보기 미션의 보상은 아이스크림. 가발을 참지 못하고 먼저 벗은 팀이 패하는 미션에서 이광수가 가장 먼저 가발을 벗었다.

다음은 "파이팅"을 먼저 외치는 팀이 패배. 유재석이 이광수를 부르자마자 이광수는 "파이팅"이라고 외쳐 큰 웃음을 안겼다. 또 물 먼저 먹는 팀이 패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경리가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유재석이 바닥에 물을 닦아주는 사이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물을 건넸다. 결국 파란 팀이 패했다. 유재석은 "우리 팀원들은 참 착한데 참을성이 없다"라며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훈련은 튜브 고리 걸기.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추다 자신의 고리에 튜브를 걸어야 하는 것. 송지효는 완성된 튜브 위에 올라가 블루 팀이 튜브를 빼지 못하게 막았다. 동시에 진행된 마지막 시크릿 미션은 도넛 튜브를 제거하는 것. 팀장들은 도넛 튜브를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이를 눈치챈 팀원들 역시 도넛 튜브에 목숨을 걸었다. 

튜브 개수로는 레드 팀이 승리했지만, 도넛 튜브 덕에 무승부가 됐다. 팀장 미션은 블루팀이 승리했다. 모든 대결 후 수상한 미션의 정체가 공개됐다. 팀장 평가를 두 번 승리한 레드 팀이 10점 차이로 승리했고, 김종국은 대장으로 승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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