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무한도전' 박명수로 살아가기? 극한직업 예능PD편

뉴스엔 2016. 7. 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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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창훈PD의 박명수로 살아보기가 웃음폭탄을 안겼다.

7월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으로 살아보기vs박명수로 살아보기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능력자들' 박창훈PD가 박명수로 살아보기에 지원했다.

'무한도전' PD 출신인 박창훈PD는 지난해 연말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수상 당시 김태호PD 당시 수상소감을 했던 인물. 당시 너무 긴장한 모습으로 수상소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PD다.

평소 소심한 성격인 박창훈PD는 자신과 정반대인 박명수로 살기에 지원했다. 그는 "남에게 미움 받을 용기가 부럽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미움 받을 수 있는 상황에도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표출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박명수가 부러웠던 것.

박창훈PD의 지원 동기는 납득이 됐으나 그에게 박명수로 살아보기는 생각보다 더 힘든 일이었다. 평소 대하기 어려운 직장 상사인 MBC 예능국 권석 부국장을 상대로 박명수처럼 행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권석 부국장을 "석이 형"이라고 부르도록 시키는가 하면 부국장이 준 사탕을 던지도록 했다. "남자가 왜 그렇게 패기가 없냐", "쪼잔하다", "나도 배운 만큼 배운 사람이다", "그동안 MBC를 위해 뭘 했냐" 등 발언을 쏟아내도록 만들었다.

소심한 성격의 박창훈PD가 박명수의 요구에 동공 지진이 나고 시키는대로 하면서도 시선을 피하고 목소리가 떨리는 모습은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동시에 직장 상사를 더 막대하지 못하고 박명수의 말을 은근히 존댓말로 바꿔 말하는 모습은 직장인들에게 속시원하면서도 박창훈PD에 감정이입을 하도록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배꼽 빠지게 웃었다", "박창훈PD 동공 지진 나는데 나도 동공 지진 나는 기분", "MBC 예능PD의 극한 직업", "방송이지만 속시원하게 웃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화면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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