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릴레이툰 2회, 예능알파고에 쫓겨난 멤버들 '위기'(종합)

뉴스엔 2016. 7. 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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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릴레이툰 2회는 '무한도전 최후의 날'이다.

7월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말년 양세형의 릴레이툰 2회가 공개됐다.

이말년과 양세형은 하하와 기안84가 완성한 릴레이툰 1회를 재미있게 봤지만 결말에 당황했다. 이들은 하하가 멋있어진 것이 '무한도전'이 30년 동안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였다는 아이디어부터 변변찮아진 구 멤버들과 에이스 신 멤버들의 대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릴레이툰 1회는 '무한도전' 30년 후 이야기를 그렸다. 하하가 불타는 집에 홀로 남아 휘파람을 불며 죽음을 기다리고 이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마무리 됐다.

열린 문 뒤에는 김태호PD와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있었다. 굽었던 등을 편 유재석은 "무한도전 30년 장기 프로젝트 멋있게 살아보기 성공"이라고 하하에게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혔다. 알고보니 하하를 30년에 걸쳐 슈퍼스타로 키워내는 '무한도전'의 초장기 프로젝트였던 것.

하하의 고급저택이 세트였고 유재석, 광희는 가짜로 불쌍한 척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박명수만은 진짜 벼락을 맞은 상황.

하하는 자신의 커버린 키를 이유로 모든 것을 부정했다. 알고보니 김태호PD는 하하의 키를 키우기 위해 시도때도 없이 우유, 황사로 위장한 고칼슘 멸치가루, 발바닥 성장호르몬 주사 등을 이용했다.

이내 다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김태호PD는 "다음 프로젝트는 없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설마 마지막이냐"며 당황했다. 이에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을 새로운 멤버로 시작할 것"이라며 "너희는 퇴물이다. 참신한 피가 필요하다. 새로운 멤버를 전국민 오디션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멤버는 MC로봇유, 기계명수, 준하로보, 안드로이드하하, 사이보그광희 등 예능로봇들이었다. 양세형은 무한도전 시즌2를 연출하게 됐고 김태호PD도 퇴출됐다. 로또 1등에 당첨된 양세형이 MBC 주식을 사 임원이 된 것이었다.

예능알파고들에게 '무한도전'을 뺏긴 멤버들. 큰 시련 앞에 무도 멤버들은 제기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며 릴레이툰 2회가 마무리 됐다. (사진=MBC 화면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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