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공포의 운전 연습 강사 변신 "난 핵심만 가르쳐"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2016. 7. 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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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과 박명수가 일일 운전 연습 강사로 나섰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만약 유재석, 박명수로 살 수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은?'이라는 미션 아래 PD 두 명의 운전 연습을 지도하는 유재석,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경 PD와 한 팀이 된 유재석은 연신 "야 해냈네" "그렇지" "좋았어"를 외쳤다. 도로 주행 연습을 끝낸 후 유재석은 부경 PD에게 "차에 타는 순간 뭐부터 해야 하죠?"라며 이날 연습한 운전 기술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부경 PD는 "너무 잘 가르쳐주셨어요. 화를 내지 않으시더라고요. 다음에 제가 운전하는 차에 태우고 엑소 공연장으로 모시겠습니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우성 PD와 한 팀이 된 박명수는 "이거 브레이크 등인거죠?"라는 질문에 "그럼 형광등이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붙었잖아" "자 어떻게 도움이 돼?" "난 핵심만 가르쳐 주거든 가"라고 말했다. 긴장한 우성 PD는 굳은 표정으로 "생각보다 잘 가르쳐 주셔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의 도전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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