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사생활 폭로 "유재석 나보다 더 프리하게 산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2016. 7.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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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유재석의 프리한 삶을 부러워 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만약 유재석, 박명수로 살 수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각자 인생을 살면 되지 왜 내 인생을 살고 명수 형 인생을 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금이냐? 똥니냐?'잖아"라며 "재석이처럼 살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명수 형처럼 살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라고 했다.

이를 듣던 광희는 "명수 형이 나한테 형들이 다 질투한다고 얘기해요"라고 폭로했고 박명수는 "저처럼 사는 게 훨씬 좋습니다. 유재석이 옆에 있다는 가정 하에는 내가 짱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을 비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과는 55 대 45로 박명수의 승. 광희는 "저도 명수 형처럼 살고 싶어요"라며 "외모에 신경 안 쓰고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이 "재석이가 저보다 더 프리(Free)한 삶을 살아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를 반박하며 "(사람들이) 알아보시고 저한테 오면 명수 형이 동료를 버리고 가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의 도전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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