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디그롬, 불운 끝.. 두 달 여 만에 승리 '시즌 4승'

2016. 7. 2. 18: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 없이 4패만을 당한 제이콥 디그롬(28, 뉴욕 메츠)이 두 달 여 만에 승리를 따냈다.

디그롬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디그롬은 이날 5회까지 85개의 공(스트라이크 52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7개.

뉴욕 메츠는 디그롬의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10-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디그롬은 평균자책점을 2.62로 줄였으며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이는 디그롬이 지난 5월 1일 이후 따낸 첫 번째 승리. 디그롬은 지난 5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3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3승째를 따낸 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디그롬은 5월 1일 이후 이날 승리 전까지 나선 10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4패를 당했다. 6경기는 노 디시전.

특히 디그롬은 지난달 2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현재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와 스티븐 마츠의 팔꿈치 문제로 선발 투수진이 흔들리고 있다. 두 달여 만에 승리 투수가 된 디그롬이 위기의 선발진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뉴욕 메츠 타선에서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제임스 로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브랜든 니모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