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사망사고 당시 에어백 안 터져
김동진 입력 2016. 7. 2. 12:05 수정 2016. 7. 2. 12:15
자동주행 도중 운전자 사망사고를 낸 테슬라 모델 S의 에어백이 사고당시 작동되지 않았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플로리다 고속도로 패트롤 킴 몬테스 대변인은 사고 당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몇몇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사관은 충돌과정에서 차체 밑부분만 트레일러 아래로 빨려 들어가면서 에어백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부품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테스라 모델S 및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을 놓고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자동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모델 S 전기자동차의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에 따르면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 양쪽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
이 회사는 사고 당시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경에 깔려 있어 운전자나 자동주행 센서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테슬라)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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