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 최강희X선우선, 40대 미혼녀..이 조합 신선하네요
이미현 2016. 7. 2. 09:55
[일간스포츠 이미현]
최강희와 선우선이 10년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선우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선우선은 절친인 최강희를 만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40대에 접어들었고, 이미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겼다.
이에 선우선은 "나이가 들면서 감수성이 무뎌진다"며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자가진단 했다. 최강희도 "특별하게 사는 게 싫다"며 "평범하게 연애를 하고 싶다"고 연애관을 밝혔다.
이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얘기했다. 최강희는 과거엔 상대의 단점이 보이면 그것까지 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강희와 선우선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선우선은 "처음 너 본 게 생생하다. 인형 같았다"며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 다음부터 너네 집에 살았지"라고 얘기했다. 최강희는 선우선의 말에 격한 공감을 하며 당시를 추억했다.
너무나 평범한 이들의 대화는 어느새 공감대를 형성했다. 꾸며진 모습이 아닌 절친의 모습은 새로운 조합 탄생을 알렸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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