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 김세정의 반전매력, X맨 이후 10년 만에 보는 희귀 캐릭터

김민재 2016. 7. 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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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사진=KBS2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어서옵쇼'에서 김세정(구구단, 아이오아이)이 천사를 연상케 하는 웨딩드레스 자태로 여성미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어서옵쇼(어서옵SHOW)' 9회에서는 다섯 번째 재능기부자로 나선 개그맨 박수홍을 만나 재능탐색을 펼치는 재능호스트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 그리고 그룹 구구단 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정은 오프닝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김세정은 결혼식 사회를 재능기부한 박수홍의 도우미를 자처해 7월의 신부로 변신했다.

‘어서옵쇼’ 오프닝은 진행자인 김종국, 이서진, 노홍철이 김세정을 칭찬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종국은 “예능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캐릭터다”라며 “10년 전 ‘X맨’ 시절에 활약하던 캐릭터다”라고 평가했다. 김세정의 여성스러운 외모와 다른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는 물론 진행자들까지 사로잡았다.

김세정의 미모는 이날도 ‘열일’ 했다. 박수홍의 재능 상품 검증을 위한 가상 결혼식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로 변신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상 결혼식을 마친 김종국도 "신부가 너무 아름다워서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말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멤버들은 김세정에게 "꿈꾸는 결혼식 로망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세정은 "감명 깊게 본 영화가 '어바웃 타임'이다. 여주인공이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데 너무 예뻤다. 그 주인공들처럼 나만의 특별한 웨딩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김세정은 "사실 결혼은 내게 머나먼 이야기지만 사회는 유재석 선배님이, 축가는 김종국 선배님께 부탁드리고 싶다"고 해 박수홍에게 굴욕을 안겨 큰 웃음을 안겼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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