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비 소강·남부 장맛비..120mm↑ 호우

YTN 2016. 7. 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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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국적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고 남부 지방은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다현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쳤던데, 지금 비가 어디에 오고 있나요?

[캐스터]
지금 비구름대는 강원 일부와 경북 일부 지방에만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다만 부산에는 강풍 경보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 살펴보면 제주 산간인 삼각봉에는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에도 112.5, 광주와 추풍령에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지방에 30~80mm,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경북, 제주도는 20~60,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북 동해안은 5~30mm가량이 오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계속해서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중부 지방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쉬어갑니다.

낮기온 서울과 춘천 27도를 비롯해, 대전과 전주도 27도, 대구와 울산 28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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