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싱글A서 5번째 재활 등판

2016. 7. 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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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국 워싱턴주), 선수민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5번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재활 등판 할 예정이다. 란초 쿠카몽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이날 류현진의 등판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3일 다시 재활에 나선 류현진은 이날이 5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29일 트리플A 경기에서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후 비로 인해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다. 당초 5이닝 90구 정도가 예정돼 있었으나 26개의 공을 던지는 데 그쳤다. 류현진이 5번째 등판에서 무리 없이 예정된 투구 수를 소화한다면 올스타 휴식기 이전 등판도 가능하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11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론 마트 필드에서 등판한다. 상대 팀은 오클랜드 상위 싱글A 팀인 스탁턴 포츠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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