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비와이 무대 평정..플로우식·보이비·면도 탈락 (종합)

2016. 7. 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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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쇼미더머니5' 슈퍼비, 비와이, 샵건, 레디, 씨잼, 서출구가 2차 공연에 진출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5' 8회에서는 1차 공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앞선 팀 배틀에서 승리한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팀의 합동 공연 대결이 펼쳐졌다. 도끼&더 콰이엇 팀의 면도와 슈퍼비가 무대를 꾸몄다. 연습, 리허설에서 실수한 면도는 무대에서도 실수를 반복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자이언티&쿠시 팀의 씨잼, 레디가 '현상수배'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전 '현상수배'를 들은 씨잼이 "차트 장악 못 하면 음악 안 하겠다. 이런 비트, 동양에서 제일 잘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낼 만한 무대였다. 씨잼은 랩을 시작하기 전에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모두를 집중시켰고, 레디 역시 씨잼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두 팀의 공연비 합산 결과 도끼&더 콰이엇 팀이 큰 차이로 패배했다. 더 콰이엇은 탈락자로 면도를 호명했다.

다음 프로듀서와 참가자의 합동 무대. 먼저 도끼&더 콰이엇과 플로우식의 무대가 펼쳐졌다. "형을 위해 바치는 특별한 무대"라며 형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쓴 플로우식. 한국어 발음에 신경쓰며 수없이 가사를 되뇌였던 플로우식은 편지 같은 무대로 진심어린 무대를 꾸몄다. '랩스타'는 도끼, 더 콰이엇이 합세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이어 자이언티&쿠시와 서출구의 '드러머' 무대가 이어졌다. 자이언티의 미친 음색으로 시작한 무대. 리허설에서 긴장한 탓에 가사를 실수한 서출구는 호소력있게 무대를 이끌어갔다. 올티까지 가세하며 무대는 완성됐다.

두 팀의 1차 투표 결과는 동점. 2차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서출구가 승리했다. 도끼&더 콰이엇 팀에게는 슈퍼비만 남았다.

이후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의 비와이와 길&매드 클라운 팀의 보이비의 단독 공연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걱정은 안 되고 기대만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비와이가 자신의 자신감을 그려낸 곡, 'Forever'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비와이는 무대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 오직 랩으로만 승부했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무대 후 관객은 모두 비와이를 연호했고, 도끼는 "'쇼미더머니' 역사상 새로운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길&매드 클라운 팀의 보이비는 '호랑나비'로 신나는 리듬 아래 마음껏 무대를 즐겼다. 이어 지구인, 리듬파워 행주, 우주소녀 등이 등장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끝판왕은 김흥국이었다. 보이비와 비와이의 대결 결과 비와이가 큰 점수차로 보이비에 승리했다.

1차 공연이 끝나고 도끼&더 콰이엇 팀 슈퍼비,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 비와이, 길&매드 클라운 팀 샵건, 자이언티&쿠시 팀 레디, 씨잼, 서출구가 생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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