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봉규 발언 논란, 게시판에 항의글 폭주

서장원 2016. 7.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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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TV조선 '강적들' 패널로 출연 중인 이봉규의 발언에 네티즌들이 게시판을 통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이봉규는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박유천과 동행한 연예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봉규는 연예인 2명의 이름을 언급했으나 이는 '삐처리'가 되며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봉규가 말한 부분은 속칭 '찌라시'로, 전혀 사실 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것이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송중기와 박보검 등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된 '찌라시'가 나돌았고 해당 연예인 소속사에서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봉규의 발언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강적들'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봉규의 자진하차와 징계를 요구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어떤 입장도 내고 있지 않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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