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밤새 '국지성 호우' 주의
[앵커]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밤새 대부분 지역에서 비바람이 강하게 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서울에서도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하루 강수량 전남 장성이 46mm, 경남 창원이 38mm 등 전남과 경남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경기, 충남 등 중서부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지역으로도 강한 비구름대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안가로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새 비바람이 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비는 남해안과 충남, 경기와 강원영서에 150mm 이상, 그 밖의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0~100mm 예상되고요.
남부내륙과 강원 영동에도 30~80mm가 오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렇게 곳곳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될 뿐 아니라 이번 장맛비는 길게 이어지기도 할텐데요.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가운데, 다음주 수요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시설물 점검을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송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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