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영교 중징계 결정..김종인 대표 논란 다시 사과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7. 1. 13:45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가족채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서영교 의원 사태와 관련해 “우리당 의원으로서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김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내부부터 철저히 규율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들의 특권이라는 것이 그동안 관행처럼 유지된 것들이 법적인 하자 없냐 있냐를 떠나서 과연 국회의원으로서의 윤리에 합당한 행위냐에 대해 국민들에게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실 미국같은 경우는 의원들이 지켜야 할 윤리규정이 자세하게 명기돼 있고 의원들이 반드시 지키게 되어있다”며 “아직 우리는 그러한 틀을 만들지 못해 의원들이 윤리규정에 대한 의식이 없어 발생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전날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심판원은 1주일간의 재심 요청 기간이 지난 뒤 서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서 의원은 딸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보좌진 월급을 후원금으로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당무감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BS도 손절···‘음주’ 김호중, 위약금 폭탄 예상
-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용기있는 여성”
- “저 아니에요” 슬리피, 허경환 이어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루머 부인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KBS, 정준영 불법촬영 피해자 압박했나···“무고죄 거론에 고소취하”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MC몽, 활동명 바꾸고 ‘배드빌런’에 올인 선언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