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영교 중징계 결정..김종인 대표 논란 다시 사과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7. 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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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채용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당의 징계 결정에 앞서 최종 소명을 하기 위해 30일 오전 당사를 방문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가족채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서영교 의원 사태와 관련해 “우리당 의원으로서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김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내부부터 철저히 규율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들의 특권이라는 것이 그동안 관행처럼 유지된 것들이 법적인 하자 없냐 있냐를 떠나서 과연 국회의원으로서의 윤리에 합당한 행위냐에 대해 국민들에게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실 미국같은 경우는 의원들이 지켜야 할 윤리규정이 자세하게 명기돼 있고 의원들이 반드시 지키게 되어있다”며 “아직 우리는 그러한 틀을 만들지 못해 의원들이 윤리규정에 대한 의식이 없어 발생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전날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심판원은 1주일간의 재심 요청 기간이 지난 뒤 서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서 의원은 딸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보좌진 월급을 후원금으로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당무감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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