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태후' 진구·김지원과 맞먹는 직진로맨스 '순항'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2016. 7. 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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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황정음의 모습이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이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에 버금가는 직진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는 제수호(류준열)와 심보늬(황정음)가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건욱(이수혁)과 심보늬의 열애설이 터지자 건욱은 보늬의 회사를 찾아왔다. 심보늬는 "여기 내 회사야.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건욱에 역정을 냈다. 그러나 건욱은 "내 감정 숨기지 않을 거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보늬의 열애설에 속이 상한 수호는 술에 취해 보늬를 찾았다. 보늬는 그를 자기 집에 데려갔다. 잠든 수호를 바라보던 보늬는 그에게 입맞춤을 했다. 이후 보늬는 수호가 동생 보라의 병원을 찾아 자기 대신 보살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늬는 수호의 진심에 감격해 그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본격적으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감행했다. 회사 식구들은 둘의 연애를 간파해 내기까지 벌인 상황. 수호와 보늬는 아무것도 모른 채 연애를 이어갔다. 사무실에서 몰래 키스를 하거나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수호는 보늬 덕에 물에 대한 공포심도 덜게 됐다. 보늬의 물건을 찾아주기 위해 물에 뛰어들기도. 이후 제수호는 해외 출장을 갔지만 해외서도 보늬에 대한 사랑을 식지 않았다. 수호는 보늬의 메시지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john03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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