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문화재 10건 중 8건은 못찾아..경찰, 특별단속 시행
임종명 입력 2016. 7. 1. 06:42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1985년 이후 도난 당한 우리나라 문화재 중 80% 이상이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일 도난당한 문화재 717건 중 2만8183점과 도굴 85건 등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회수한 문화재는 210건, 4866점으로 전체의 82.7% 수준에 그쳤다.
이에 경찰은 이달부터 10월 말일까지 4개월 간 '문화유산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감춰져있는 문화재를 적극 회수, 보호할 방침이다.
경찰은 문화재 도굴 및 절취, 해외 밀반출, 문화재 관리와 보수 관련 비리 등을 3대 문화유산 범죄로 규정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 전국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치된 '문화재 전문 수사관' 36명도 투입한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재 도굴, 절취, 밀반출 사범은 문화유산과 유적을 훼손하고 회수 가능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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