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해투3' 성훈♥신혜선 그래서 커플양말은 어찌 된거죠

뉴스엔 2016. 7. 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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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주말드라마의 '송송' 커플,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상민-연태 커플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는 성훈과 신혜선이 그야말로 '현실 케미'를 선보였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성훈과 신혜선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마구잡이로 몰아가는 MC들에 예능 초보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고, 이에 막바지에는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애정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나란히 자리한 두 사람을 보며 조세호는 '블러드'를 통해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안재현 구혜선 커플을 언급하며 "두 사람도 드라마 촬영 때 '해투' 나왔는데, (커플) 아니라 하더니 결국 결혼하시지 않았느냐"며 커플 의심을 제기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절대 아니다"며 부인했지만,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상하다는 전현무의 말에 신혜선은 "잘생겼다 하고 쳐다보는 눈일 뿐이다"며 더 묘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한 술 더 떠 "연기할 때는 감정이 안 생길 수가 없다"고 말하며 사심이 있음을 공공연히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날 두 사람은 나란히 커플 양말을 신고 나와 MC들의 의심을 더 했다. 이에 토니는 "방송에서 서로 티나지 않게 협의 하에 맞춘 것"이라고 전직 아이돌다운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서유정 송재림은 대놓고 커플티를 맞춰 입고 와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두 분은 여기서 사귄다고 해도 절대 아니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오히려 토니안 씨와 김재덕 씨가 사귄다고 하면 믿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폭풍 일화는 계속됐다. 신혜선은 실제로 성훈에게 설렌 적이 있다며 "전 있다. 오빠는 (설렌 적이) 없다고 해서 서운했었다"며 "한 번 그랬던 적이 있다. 상민이 연태에게 카페에 앉아서 고백하는 장면이다. 하나 둘 셋 세는 장면인데 설레서 홍조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이랑 키스신을 찍은 덕에 '강동원 키스녀'로도 유명세를 탄 신혜선은, 성훈과 강동원 중 누가 더 키스를 잘했냐는 장난스런 질문에도 "성훈. 실제로 설렜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성훈은 뛸 듯이 기쁜 리액션을 해 의심은 더해졌다. 또 이에 질세라 성훈은 "실제로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뜬금포 이상형 고백을 하질 않나 "'그녀는 예뻤다'를 보며 언젠가 신혜선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귀엽다. 혜선이의 가장 큰 매력은 귀여움"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뭐가 제일 귀여우냐는 질문에는 차마 답을 못했고, 옆에서 "다 귀여워 못 고르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바로 그거다"고 지나친 솔직함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이 실제로 설렘을 느끼고, 서로를 이상형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촬영에 임한다면, 그 역시 또 다른 의미의 진정한 프로(?)라 볼 수 있을 것.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에 연말 시상식 커플 상은 기대도 안 한다는 두 사람이지만, 지금의 기세라면 커플 상이 아닌 실제 커플이 될 가능성도 만만찮아 보인다. 송송커플을 넘어 제2의 안재현 구혜선이 될 수 있을까, 주목해 살펴봐야겠다.(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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