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커플상 노리는 신혜선 성훈 "박유천 신세경 떡볶이 키스보다 달달"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2016. 7. 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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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과 성훈의 케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해피투게더3)의 ‘우리 무슨 사이예요?’ 특집에 신혜선과 성훈이 출연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혜선과 성훈은 우연찮게 커플 디자인의 양말을 신고 녹화에 참여했다. 훈훈한 로맨스를 풍긴 것이다.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들 하지 않나. 둘 사이가 묘하다는 소식이 있다”고 하자 “아니다”고 답했다. 성훈은 “연기할 땐 감정이 생길 수 있다. 시청자분들이 정말 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혜선과 성훈이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수 있을까. MC들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함께 출연 중인 신혜선과 성훈을 ‘썸’ 타는 것으로 몰아갔다. MC 유재석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커플상 욕심은 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성훈은 “그런데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이 있어서…”라고 했고, MC들은 일제히 “아…”라고 했다. 신혜선은 “받으면 좋죠”라고 희망사항을 드러냈다. 신혜선은 극 중 남자친구인 성훈에게 실제로 설렌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설렌 적 있다”고 했다.

신혜선의 고백에 성훈 역시 묘한 반응을 보였다. 성훈은 “극 중 신혜선도 좋아하는 여성상이지만 평상시의 혜선이도 좋아한다. 세상모르게 귀엽다”고 했다. 성훈이 신혜선에게 새벽 4시에 전화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강동원보다 성훈과의 키스신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강동원과 성훈 중에 누가 더 키스를 잘 했냐”는 질문에 “성훈과의 키스신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역대 키스신 중에서는 박유천 신세경의 ‘떡볶이 키스’가 화제였다. 2015년 키스데이를 맞아 한 결혼정보업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받고 싶은 키스 1위는 박유천 신세경의 ‘떡볶이 키스’로 나타났다. 2위는 지성 황정음의 키스다. 3위는 여진구 설현, 4위는 연우진 조여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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