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DL 메우려 ATL 버드 노리스 영입

2016. 7. 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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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틀랜타의 버드 노리스를 영입했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애틀랜타의 우완 투수 버드 노리스,마이너리그 외야수 디안 토스카노를 받아들이고, 마이너리그 투수 칼렙 디크, 필립 파이퍼과 현금 보조를 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노리스는 올 시즌 애틀랜타에서 뛰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6월 한 달 동안 5차례 선발로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2.08로 페이스가 상승세다. 지난 6월 26일 뉴욕 메츠전에선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노리스는 커쇼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2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바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노리스는 지난 27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했기에 나흘 휴식 후 정상적으로 등판하는 일정이라 무리가 없다.

다저스는 1일 커쇼가 등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6월 27일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경기 후 등 통증으로 LA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결과가 나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올스타전 이후로 복귀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비롯해, 커쇼, 브랜든 맥카시, 브랫 앤더슨, 알렉스 우드, 프랭키 몬타스 등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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