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강주은 결혼기념일, 아들 이벤트에 '행복'

이기은 기자 입력 2016. 7. 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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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엄마가 뭐길래’의 최민수 강주은 아들들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큰 아들 최유성의 폭탄 발언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주은은 제작진에게 “원래 유성이가 그런 얘기를 저한테 잘 해주는 편인데, 이상한 게 지금껏 한 번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었다”라며 유성 군의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둘째 아들 유진 군에게도 “유성이 누구 만나? 형이 얘기 안 해?”라며 심문(?)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강주은, 최민수, 유진 군은 외딴 장소로 함께 갔다. 이곳은 유성, 유진 군이 미리 준비한 부모님을 위한 이벤트 장소였다. 유성과 유진은 부모님의 지인들에게 몰래 도움을 요청해 부모님의 22주년 결혼기념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벌인 것이었다.

이날 장성한 아들들의 귀여운 이벤트에 강주은 최민수는 얼떨떨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아들은 부모님을 위해 직접 영상을 통해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를 썼고 화목한 가정의 단면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유성은 엄마 강주은에게 좀전에 만난다는 여자는 바로 엄마였다며, 지극한 엄마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주은은 감동한 나머지 큰 아들을 꼭 끌어 안아줬다.

가족은 이날 22년 전 결혼식을 회상하듯 턱시도를 차려입고 결혼을 재현하는 듯한 가족 사진을 찍었고,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혜원과 안정환은 대화로도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부부 갈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조혜련 딸 김윤아는 이성인 남자친구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며 시선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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