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남희석 父子, 식성·취미까지 닮은 소름 DNA(종합).

장아름 기자 2016. 7. 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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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부자가 일본 훗카이도 여행을 시작했다.

30일 밤 11시 방송된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훗카이도 여행에 나선 남희석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남희석 부자 역시 말수가 적었고 무뚝뚝했다.

여느 부자들 보다 더욱 닮은 구석이 많은 남희석 부자의 훗카이도 여행은 어떨지, 닮은꼴 부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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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남희석 부자가 일본 훗카이도 여행을 시작했다.

30일 밤 11시 방송된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훗카이도 여행에 나선 남희석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자는 매우 닮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른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남희석 부자 역시 말수가 적었고 무뚝뚝했다. 남희석은 아내가 모든 지시를 내려준다며 스마트폰 메신저로 아내가 정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남희석이 유일하게 아버지에게 말을 건네는 때는 은근히 아내 자랑을 할 때였다.

남희석 부자가 닮은꼴 부자로 눈길을 끌었다. © News1star / tvN '아버지와 나' 캡처

이들 부자의 첫 여행 코스는 훗카이도에 위치한 털게 집이었다. 남희석은 입맛이 잘 맞지 않은 아버지를 위해 초장을 꺼냈고, 그제서야 아버지는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남희석은 튀김류를 안 먹는다고 밝혔고 남희석 아버지 역시 크게 공감하며 돈가스, 빈대떡 등도 일절 먹지 않는다고 했다. 남희석은 새삼 "이게 다 아버지 때문인가보다.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새삼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희석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기저귀를 갈아준 적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부모가 자식 키우면서 기저귀나 똥 안 치우는 사람이 있냐"며 "난 널 업고 일한 사람이다. 일할 때 옆에다 고무 통 놓고 눕히고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46세가 돼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남희석은 "엄마, 아빠도 동생들도 아끼고 절약하고 그랬는데 돈 달라고 하면 그냥 주셨다. 미안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남희석과 그의 아버지는 길을 정처 없이 걷다 낚시 용품 판매점을 발견했다. 이들 부자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한참을 가게에 머물러 있었다. 이들은 낚시라는 공통된 취미가 있었던 것. 생김새부터 식성, 취미까지 닮은 이들 부자에 제작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느 부자들 보다 더욱 닮은 구석이 많은 남희석 부자의 훗카이도 여행은 어떨지, 닮은꼴 부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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