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류준열♥황정음, 마음껏 연애하니 좋잖아유[종합]

이우인 입력 2016. 6. 30. 22:57 수정 2016. 6.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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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황정음이 류준열과 마음껏 사랑하기로 했다. 류준열을 향한 마음을 드디어 받아들인 것.

30일 오후 방송된 MBC '운빨 로맨스'에서는 최건욱(이수혁)과의 열애설 때문에 제수호(류준열)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심보늬(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보늬에게 실망해 등을 돌렸던 수호는 보늬가 건욱과 열애설까지 나자 실망감과 질투심을 주체할 수 없었다. 보늬는 수호가 신경이 쓰였고, 해명했지만, 수호는 차갑게 반응했다.

수호를 밀어내려 했던 보늬지만, 막상 수호가 자신을 외면하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수호도 진심이 아니었다. 그는 만취한 상태에서도 보늬 생각만 했다. 보늬도 건욱의 만류도 뿌리치고 수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수호를 뒤에서 조용히 따라간 보늬는 수호가 자신들만의 장소에서 주저앉자 "왜 여기로 와요? 바보 같이"라고 물었다. 수호는 "보고 싶어서. 미워 죽겠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지? 보니까 좋다"라면서 보늬에게 기댔다. 하늬도 그 마음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만취한 수호를 데리고 와서 눕혔다. 잠든 수호를 보며 볼에 뽀뽀했다. 보늬는 동생 심보라(김지민)의 병실을 찾았다가 수호가 자신을 위해서 그동안 매일 이곳을 찾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마음을 정리했다. 수호와 마음껏 사랑하기로. 

수호도 자신에게 달려오는 보늬를 두 팔 벌려서 맞았다. 두 사람은 좋아하는 감정을 회사 사람들에게 들킬 만큼, 드러내놓고 애정행각을 벌였다. 수호는 보늬와 함께 본가도 방문했다. 혼자였을 때는 하기를 거부한 일이었지만, 둘이 되니 용기가 생겼다. 사랑의 힘은 위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C '운빨 로맨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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