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7억5000만원 KBL 연봉킹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16. 6.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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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이 2016~2017 프로농구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KBL은 30일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역대 최다 MVP 수상자인 양동근이 7억5000만원의 연봉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 문태영이 7억1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서울 SK 김선형이 6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양동근은 지난 시즌 6억7000만원에서 11.9% 인상됐는데 다음 시즌 연봉 7억5000만원은 KBL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지난 시즌 KBL 역대 최다 보수인 8억3000만원을 받았던 문태영은 1억2000만원이 깎였다. 김선형에 이어 모비스 함지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5억7000만원, KCC 하승진은 5억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올라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38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400% 인상된 부산 kt 김우람이 이번 시즌 최고이자 역대 최고 인상률 1위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 우승 주역인 이승현은 1억원에서 2억7000만으로 170%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서울 SK 오용준(구단 : 1억3500만원 / 선수 : 1억5000만원), 고양 오리온 최진수(구단 : 1억9000만원 / 선수 : 2억1000만원)는 구단과 보수 합의에 실패하여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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