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2 밀양사건, 추가 성폭행 피해자도 여중생

입력 2016. 6. 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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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밀양 사건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 고고생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차 성 폭행 대상도 여중생이었고, 수법도 똑같은 집단 성폭행이었습니다.

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에 가담했다가 5년 만에 들통이 난 남성 22명.

이 가운데 3명이 이듬해인 2012년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을 저지르고 처벌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여중생 1명을 또 다시 집단 성폭행한 것입니다.

불과 1년 사이에 잇따라 두 번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벌인 것.

2012년 구속됐던 3명 중 1명은 이번에 드러난 성폭행 사건으로 또 다시 구속됐고, 나머지 2명은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11년 여중생 두 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1살 한모 씨를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현장음]
“혐의 인정하십니까?”
"… "

이로써 5년 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군에 입대해 있는 12명을 포함해 나머지 18명 모두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2011년과 2012년 유사 사건이 확인된 만큼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단 성폭행 피의자들이 벌인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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