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사이다 같은 앨범, 올여름 책임지겠습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2016. 6.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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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아스트로(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올여름, 저희가 책임질게요."

보이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한 이들은 "더 청량하고 시원하게 돌아왔다"는 당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데뷔한 신예인 아스트로의 새 앨범에는 프로듀서 '이기용배'가 작업한 감성적인 팝곡인 타이틀곡 '숨가빠'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아스트로는 "소년들의 여름이라는 콘셉트로, 사이다처럼 청량한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개성 강한 곡들이 수록되어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숨가빠'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데뷔 때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면서 "올여름을 책임질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타 그룹들과의 경쟁에 대해선 "여름 가요계는 아이돌의 축제라고 생각한다. 다른 가수분들과 무대를 꾸밀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한지 100일 남짓 됐다. 존경하는 비스트 선배님들이 곧 컴백한다고 들었는데, 많이 보고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멤버 라키는 1위 공약을 묻자 "여름 분위기에 맞게 수영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겠다"고 밝히며 복근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등장한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은 현장을 방문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최유정은 "촬영을 너무 재밌게 했는데, 뮤직비디오가 신나고 유쾌하게 잘 나왔더라"면서 "가까이서 아스트로를 지켜봤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으로 활동했으면 한다"며 응원을 건넸다.

아스트로는 오는 1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여름하면 아스트로'라는 말을 듣고 싶다. 열심히 활동해서 꼭 음악 방송에서 1위에 오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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