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3' 이특 "황치열과 듀엣 무대 하고 싶다"

이경호 기자 2016. 6.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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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이특/사진제공=엠넷
이특/사진제공=엠넷

가수 이특(슈퍼주니어)가 황치열과 듀엣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이특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출연자 중 듀엣 무대를 하고 싶은 출연자에 대해 묻자 "황치열 씨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특은 "지난해 이 즈음에 황치열 씨가 스타덤에 올랐다"며 "그 때 축하드린다고 제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황치열 씨가 제 생일이라면서 피자 쿠폰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내일 생일이다. 지난해 황치열 씨가 피자 쿠폰 보내 주면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좋은 선물 해주겠다고 했다. 그 후로 중국에서 큰 스타가 돼 사랑을 받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황치열 씨와 김범수, 유세윤 형과도 '너목보3' OST를 발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특은 "전 시즌에 출연한 울산 나얼 권민재 씨가 '너목보' 출연 후 결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며 "내년 1월에 결혼한다면서 저한테 축전 영상을 부탁했다. 제가 내년 1월인데 너무 일찍 부탁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부탁한 게 5월이었다. 다시 한 번 이야기 해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너목보3'은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너목보'의 세 번째 시즌이다.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명, 2명의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만원의 상금, 실력자면 음원 발매 기회를 얻게 된다. 30일 오후 9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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