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유로파 준우승팀 드니프로, 해체 결정

이현민 기자 2016. 6. 30. 04: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2014-15 유로파리그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드니프로(우크라이나)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29일(현지시간) "드니프로가 해체한다. 이유는 재정 문제다. 비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업가인 이호르 콜로모이스키가 부채 갚는 걸 포기하고 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는 5월 22일부로 정식 서비스를 멈춘 상황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드니프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드리프로 아레나 스타디움은 다른 팀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2부에서 팀 재건을 위한 정치인이나 사업가 중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국을 포함한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드니프로는 지난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사상 첫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 세비야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들이 보여준 패기와 열정은 대단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