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의 역사' 베일, '4강' 그 이상을 보다

서재원 기자 2016. 6. 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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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웨일스의 영웅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유로 2016에서 `놀라운 성과`를 낼 거라 자신했다.

웨일스는 오는 7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유로 2016 8강 벨기에와의 경기를 치른다. 웨일스는 16강에서 북아일랜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금까지도 더할 나위 없었다. 웨일스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에 진출한 웨일스는 한 경기 한 경기 역사를 만들고 있다. 대회 첫 승을 시작으로 조별리그(B조) 1위로 16강행, 지금은 8강에 진출해 있다.

그 중심에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골씩 넣으며 웨일스의 16강행을 이끌었고, 16강에서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크로스로 8강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베일은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16강전에 대해 "우리의 빛나는 시간이다. 북아일랜드전에서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우리의 정신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고, 우리의 깃발이 휘날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웨일스의 다음 목표는 4강이다. 웨일스는 이번 대회전까지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른다면, 또 하나의 역사를 세울 수 있다. 이에 베일은 "우리는 자신감이 있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벨기에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상대할 벨기에는 현재 FIFA랭킹 2위로 유럽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베일은 "세계 2위의 벨기에를 꺾는다면, 이는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줄 것이다"며 벨기에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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