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경규 "'곡성' 이상한 영화, 개연성 없다" 혹평

뉴스엔 2016. 6. 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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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이경규가 대박영화 '곡성'에 대해 혹평했다.

6월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한철우는 "이경규와 영화를 보면 모든 한국영화를 무조건 씹는다. 전부 씹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씹는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 본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곡성'을 봤다. '곡성' 그거 이상하지 않냐"며 "'곡성'을 보면 일본어 통역하는 친구가 나온다. 처음에 일본말을 잘 못한다. 근데 나중에 가면 갑자기 일본말을 잘한다. 개연성이 없다. 그런 것을 지적해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개가 확 달려드는 신이 있다. 달려 들어가는 모습만 찍고 상반신은 찍지 않는다. 공격할 때는 개 인형으로 대체한 것이다. 그런 것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밝혔다.

또 "배우 중에 어린 친구가 있다. 환희. 사실 내가 먼저 알아본 인재다. 애가 신들려 있더라. 제작자 입장에서 많이 마음이 상했다"고 덧붙였다.(사진= MBC 방송 캡처)

뉴스엔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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