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주변인들 의심 시작..두번째 미션 확인 (종합)

서장원 2016. 6. 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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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주변사람들의 수상한 행적에 의심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납치된 아들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범인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트렁크 안을 확인한 정혜인과 제작진은 트렁크 안에서 신원불명의 아이를 발견했다. 정혜인은 카메라맨에게 아이를 찾고 있는 부모를 위해 꼼꼼히 찍어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욱(엄태웅 분)은 방송을 위해 병원 관계자를 설득하고 병원 안에 있는 정혜인을 촬영했다. 정혜인은 자신의 아들보다 눈앞의 아이를 그냥 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 때 아들 현우(박민수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현우는 울면서 살려달라고 말했다. 함께 있던 차승인(지현우 분)은 전화기 건너에서 기차 소리를 듣고 밤 늦게 기차가 운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알고보니 현우의 목소리는 녹음된 파일 이었다.

범인은 정혜인에게 "다음부터 마음대로 행동하면 곤란하다"고 경고했다. 정혜인은 범인에게 "다시는 이런 장난치지마. 내가 당신을 믿을수 없게 되면, 당신도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을 테니까. 당신이 원하는 거 다 해줄게"라고 전했다. 신동욱은 정혜인에게 "연기를 하라"며 감정조절하고 심호흡하라고 다그쳤다.

이후 트렁크에서 발견된 아이의 친부모가 나타났다. 하지만 정혜인과 신동욱, 차승인은 부인의 몸에 나있는 상처와 남편의 손등에 있는 상처를 확인하고 아내가 학대를 당하고 있음을 간파했다. 정혜인은 이 사실을 카메라를 통해 방송에 내보냈다. 아이의 엄마는 자신이 학대당해 집을 떠났다가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실토했다.

송정호(박해준 분)는 정혜인에게 연기 잘한다며 비아냥 거렸다. 정혜인은 송정호에게 화를 냈지만 송정호는 서로 피곤하게 이러지 말자며 끝까지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송정호가 나가고 정혜인은 방에서 자신을 찍고 있던 소형카메라를 발견했다.

'원티드' 제작진은 시청률 20%를 꾸준히 넘기기 위해 고심했다. 연우신(박효주 분)은 정혜인과 범인이 투톱인 드라마를 만들자는 계획을 꾸몄다. 제작진은 범인의 캐릭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정혜인은 방송 촬영을 위해 옷을 고르던 중 옷 사이에서 자신의 아들과 자신을 스토킹한 여자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받았다.
사진 뒷장에는 "1회 미션 성공. 현우는 살아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정혜인의 매니저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잠깐 나갔다 온 것 밖에 없다며 경찰에 알린다며 밖으로 나갔다. 차승인과 정혜인은 미심쩍은 행동을 일삼은 송정호를 의심했다.

정혜인은 남몰래 범인의 두번째 미션을 확인했다. 메일을 통해 접속한 페이지에서 확인한 동영상에는 범인이 보낸 사진에 있는 여성이 등장해 두번째 미션을 알려 궁금증을 더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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