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황정음, 류준열 좀 받아주라..나 답답하다 진짜 [종합]

김가영 2016. 6. 29. 23: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가영 기자] 황정음이 류준열을 좋아하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로 류준열을 밀어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11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에게 입을 맞춘 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보늬는 제수호와 입을 맞췄지만 "여기까지만 하자. 안된다"고 말했다. 제수호는 그런 심보늬를 설득했지만, 심보늬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심보늬는 "오늘 일 잊어달라"고 말하며 제수호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키스 후 동생 심보라(김지민)이 눈을 뜨며 심보늬는 또 한번 제수호의 손을 잡았다. 제수호는 그런 심보늬의 곁을 지켰다.

특히 제수호는 심보늬에게 "우리가 키스를 한 후 보라가 눈을 떴다. 좋은 징조 아니냐"고 심보늬를 설득했지만, 심보늬는 여전히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제수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고민을 하는 심보늬를 향해 "아직도 답이 정해지지 않았느냐. 답은 쉽다"고 추파를 던지는가하면 초밥을 포장해 야근을 하는 심보늬를 찾는 등 정성을 쏟았다.

제수호는 "슬펐던 것, 아팠던 것, 내가 다 좋은 기억으로 바꿔줄 것이다. 극적으로. 마지막까지. 이제 웃으며 기억해라"라고 심보늬를 위로했다.

이후 제수호는 헤어진 후에도 "보고싶다"는 애정표현을 아낌 없이 퍼부었다. 심보늬는 그런 제수호에게 더욱 흔들렸다. 심보늬는 "그 사람 마음 믿고 싶고 그 사람 손 잡고 싶다. 제 마음 좀 어떻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이어 제수호의 엄마 양희애(나영희)까지 제수호의 마음을 알게 됐다. 양희애는 제수호의 마음을 알고 심보늬를 만나 "우리 아들과 데이트해라"라고 호감을 보였다.

또한 양희애는 심보늬의 힘을 빌려 가족 식사를 추진했다. 제수호는 결국 아버지 제물포(기주봉)에게 묵혔던 설움을 털어놨다. 그리고 심보늬에게 "좋아한다고 매달리면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자신을 나무라는 심보늬에게 "또 나만 문제냐. 난 그것도 모르고 아침부터 들떴다. 우리 같은 문제를 푼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등을 돌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