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지방수장 연쇄인사 착수.."내년 인사개편 전초전"(종합)

2016. 6.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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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장시(江西)성, 칭하이(靑海)성 당서기를 교체했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루신서(鹿心社·60) 장시성 성장과 왕궈성(王國生·60) 후베이(湖北)성 성장이 각각 장시성 서기와 칭하이성 서기로 임명됐다.

뤄후이닝(駱惠寧) 칭하이성 서기는 산시(山西)성 서기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왕루린(王儒林·60) 산시성 서기는 조만간 산시성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지방 수장들의 연쇄 이동은 내년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에서 진행될 고위층 인사 개편의 전초전일 수 있다고 SCMP는 전했다.

19차 당대회에서는 현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외한 5명이 은퇴해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리펑(李鵬) 전 총리의 장남인 리샤오펑(李小鵬·57) 산시성 성장은 왕 서기의 후임으로 승진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져 내년 인사 개편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에 서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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