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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동물 공존할 수 있는 정책 패러다임 확립에 앞장"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여야 의원 46명 참여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2016-06-29 15:45 송고 | 2016-06-29 16:22 최종수정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물복지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의원들과 자문위원, 홍보대사들이 함께 기녕촬영을 하고 있다. 2016.6.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물복지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의원들과 자문위원, 홍보대사들이 함께 기녕촬영을 하고 있다. 2016.6.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회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해 19대에 이어 20대에도 '동물복지국회포럼'을 가동했다.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여한 '동물복지국회포럼'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물복지국회포럼'에는 총 46명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38명의 의원들이 동참했었다.

이날 출범한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박홍근(더불어민주당)·이헌승(새누리당)·황주홍(국민의당)·이정미(정의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또한 우희종 서울대 교수(수의과대학) 등 전문가 23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가수 다나·배다해·재경, 개그맨 양선일, 아나운서 장예원이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됐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발족선언문에서 "모든 생명체는 공통된 기원(起源)에서 다양한 종(種)으로 분화되어 왔다. 따라서 그 뿌리가 같은 하나이고, 천부적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간의 편익을 위해 부당하게 학대받거나 희생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성숙한 동물보호문화를 조성하고, 동물이용의 윤리성을 제고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확립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동물보호법, 동물원법, 화장품법 개정안 등 생명존중사상을 구체화하고 동물복지를 향상시키는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발족식 후에는 우희종 교수의 사회로 동물보호·복지운동의 역사와 과제(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동물보호·복지정책의 현황 및 과제(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한정애 의원,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명보영 수의사, 서국화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됐다.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식에 참가한 공동대표들과 홍보대사들.사진 왼쪽부터 가수 재경, 이정미 의원, 아나운서 장예원, 박홍근 의원, 가수 배다해, 이헌승 의원, 가수 다나.© News1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식에 참가한 공동대표들과 홍보대사들.사진 왼쪽부터 가수 재경, 이정미 의원, 아나운서 장예원, 박홍근 의원, 가수 배다해, 이헌승 의원, 가수 다나.© News1

다음은 '동물복지국회포럼' 소속 의원 명단.

△공동대표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이헌승(새누리당), 황주홍(국민의당), 이정미(정의당)

△참여의원
금태섭 김동철 김부겸 김상희 김성수 김영춘 김진표 김한정 김현아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박정 서영교 심상정 오영훈 우상호 우원식 원혜영 위성곤 유성엽 유은혜 이명수 이석현 이양수 이용득 이용주 이인영 이찬열 이학영 전현희 조배숙 주승용 진선미 진영 추경호 표창원 한정애 홍영표 홍의락 홍철호 황희(이상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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